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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그린패키지솔루션, 친환경 냉동트레이로 '패키징 대전' 수상 (25.05.22.)
2025 July. 22
대상㈜의 식품 브랜드 '청정원'과 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대표 안성훈)이 공동 개발한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가 '2025 대한민국 패키지 대전(KOREA STAR AWARDS 2025)'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패키지 대전(KOREA STAR AWARDS 2025)은 패키징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포장 산업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포장기술사회가 주관하며 우수 패키징 기술·산업 발전 기여자 포상도 이뤄진다. 양사는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냉동 만두 전용 패키징 기술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는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더블 프라잉' 공정을 사용, 뒤집지 않아도 마치 기름에 튀긴 듯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당면 없이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추를 가득 채워 담백한 육즙과 향긋한 부추의 풍미를 살렸다. 중화 식당의 군만두 풍미를 냉동식품으로 구현했다.
이 제품은 트레이·파우치 타입으로 출시됐다. '파우치 타입'은 용량에 초점을 둔 제품이라면, '트레이 타입'은 조리가 편리한 게 장점이다. 특히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특수 트레이로 전용 호일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며 후처리도 용이하다.
그린패키지솔루션 측은 "냉동식품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플라스틱 포장재 의존도가 높다"며 "냉동 및 해동 과정에서도 변형 없이 견고함을 유지해야 하는 용기 특성상 대체 소재 개발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패키지솔루션은 냉동식품 용기 개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대상과 협력해 친환경 냉동트레이를 개발한 것"이라며 "수십 차례의 시제품 제작과 소재 연구 끝에 지난 12월 마침내 양산에 성공하여 공식 납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지속 가능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한 냉동 트레이다.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 트레이는 에어프라이어 조리 조건에서 열 변형이 일어나 트레이 고유의 역할을 상실할 수 있다. 또 자연 친화적 폐기도 어렵다. 반면 '트레이 타입'에 적용된 기술은 95% 이상이 식물 섬유질로 이뤄졌다. 토양 매립 시 자연 분해가 가능하고 에어프라이어 조리 온도에서도 분해·열변형이 일어나지 않아 친환경·안전성 모두 충족한다.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는 "친환경 패키징은 더 이상 옵션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수상으로 지속 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2025 대한민국 패키지 대전(KOREA STAR AWARDS 2025)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그린패키지솔루션
출처: 청정원·그린패키지솔루션, 친환경 냉동트레이로 '패키징 대전' 수상 -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